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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0월 9일 연중 제27주간 금요일: 힘센 예수님 맞아들이기

작성자 : 최규화 작성일 : 2015-10-09 조회수 : 319

10월 9일 연중 제27주간 금요일

(루카 11,15-26; 요엘 1,13-15; 2,1-2)

찬미 예수님!

오늘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을 맞아들이라고 강하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당신으로 인해 이미 하느님 나라가 우리 가운데 와 있음을 말씀하시면서, 예수님께서는 “힘센 자가 완전히 무장하고 자기 저택을 지키면 그의 재산은 안전하다”고 하십니다.

우리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우리의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맞아들여야 할 가장 힘센 분은 바로 예수님이시지요.

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당신 편에 서서 당신과 함께 모아들일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어서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하십니다.

“더러운 영이 사람에게서 나가면, 쉴 데를 찾아 물 없는 곳을 돌아다니지만 찾지 못한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 그 더러운 영은 자기가 떠나온 사람에게로 돌아가고, 자기가 떠나온 사람이 말끔히 정리되어 있고 또 그가 아무도 맞아들이지 않고 있다면, 그 더러운 영은 자기 보다 더 악한 영 일곱을 데리고 그에게 들어가서 그 사람의 끝이 처음보다 더 나빠진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에게서 더러운 영이 떠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 자리에 더 힘센 예수님을 맞아들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 자리를 다시 더러운 영에게, 그 혼자가 아니고 일곱이나 더 되는 영들에게 내주고, 우리는 형편없는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실제로 이런 모습을 보게 되기도 합니다.

세례를 받고 예수님으로 충만했던 이가 더 이상 예수님을 맞아들이지 않음으로 해서 그 삶이 더 형편없이 되는 것을 보게 되기도 합니다.

아무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은 우리에게 하느님 나라를 선사하며 다가와 계신 당신을 맞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 집에 예수님을 맞아들여 예수님과 함께 하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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