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연중 제33주간 수요일
(루카 19,11ㄴ-28; 2마카 7,1.20-31)
찬미 예수님!
모험하는 것 좋아하세요?
오늘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모험을 떠나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당신과 함께 모험을 동행하지 않겠느냐고 초대하시는 것 같습니다.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확실히 모험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내거는 것이 믿음 생활이고, 신앙 생활인 거지요.
복음에서 여행을 떠나는 주인이 종에게 한 미나 씩 주지요.
주인 앞에 나온 마지막 사람은 그 돈을 잃어버릴까봐 전전긍긍하다가 그것을 잘 지켜내고 무사하게 다시 주인에게 가져왔습니다.
아무것도 잃지 않고 그대로 가져왔지만 주인의 호통을 면할 수가 없었습니다.
안전을 택했던 것이 그를 안전하게 지켜주지는 못했던 거지요.
이 종도 다른 종들과 마찬가지로 그 돈을 잃어버릴 각오를 하고 덤벼들어서 무언가를 했어야 했던 거지요.
믿음을 가지고...
우리도 주님께 삶의 밑천으로 이미 무언가를 받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어떤가? 지금 주님께서 당신이 준 것을 어떻게 하고 있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뭐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까 돌아보았으면 합니다.
믿음을 가지고 주님께서 가신 길을 걸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험을 해야 하지요.
예수님은 비유 말씀을 하시고 예루살렘으로 앞장서서 가셨습니다.
당신도 모험을 하시는 거지요.
그리로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주님과 함께 모험을 합시다.
믿음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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