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연중 제14주간 화요일
(마태 9,32-38; 호세 8,4-7.11-13)
찬미 예수님!
당신을 찾아온 마귀들려 말못하는 사람을 고쳐주신 예수님께서는 이제는 본격적으로 모든 고을과 마을을 찾아다니시며 가르치시고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고쳐주십니다.
마태오 복음사가는 예수님께서 이렇게 하신 이유가 예수님께서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고, 가엾은 마음이 드신 이유는 군중이 기가 꺾여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수님은 일꾼들을 보내달라고 청하라고 하십니다.
오늘 복음에서 드러난 예수님의 모습은 기가 꺾여있는 가엾은 이들의 기를 살려주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그렇게 하실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도 당신의 이 일에 동참하기를 바라십니다.
그래서 아버지께 함께 일할 일꾼들을 보내 달라고 청하라고 하시는 거지요.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기를 살려주고 싶어 하시고 또 우리를 통해서 다른 이들의 기를 살려주고 싶어 하기도 하십니다.
우리가 기가 꺾여 있는 이들을 어떻게 기를 살려 줄 수 있을까요?
우리는 예수님도 아니고 허약한 이와 병자를 고쳐 줄 수도 없는데...
우리가 주님의 이러한 마음에 뜻을 같이 하면서 기가 꺾인 이들과 함께 하면 어떨까요?
주님과 함께 연민의 마음을 지니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들과 함께 한다면 다른 것은 주님께서 알아서 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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