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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1월 28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11-28 조회수 : 292

2018. 11. 28 연중 제34주간 수요일 
 
루카 21,12-19 ( 재난의 시작 )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들이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할 것이다. 너희를 회당과 감옥에 넘기고, 내 이름 때문에 너희를 임금들과 총독들 앞으로 끌고 갈 것이다. 이러한 일이 너희에게는 증언할 기회가 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명심하여, 변론할 말을 미리부터 준비하지 마라. 어떠한 적대자도 맞서거나 반박할 수 없는 언변과 지혜를 내가 너희에게 주겠다.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친구들까지도 너희를 넘겨 더러는 죽이기까지 할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 오직 한 걸음 >
 
“너희는 명심하여,
변론할 말을 미리부터 준비하지 마라.”
(루카 21,14) 
 
온 정성을 다해
지금여기에서
오직 한 걸음 
 
날카롭고 거친 걸림돌
사리지 않고
오직 한 걸음 
 
부서지는 두려움에
머뭇거리지 않고
오직 한 걸음 
 
앞날에 사로잡혀
주저하지 않고
오직 한 걸음 
 
오직 한 걸음만 있는 듯
힘차게 당당하게
오직 한 걸음 
 
가슴 벅찬 수만 걸음 이룰
작디작지만 소중한
오직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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