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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3월 29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3-29 조회수 : 320

< 사순 제3주간 금요일 >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마르12,28)


율법학자가 예수님께 던진 이 물음에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마르12,29-30)


첫째가 되면 둘째, 셋째는 쉽게 됩니다.

첫째 계명인 '하느님 사랑'을 실천하면 '이웃 사랑'도 자연적으로 실천하게 됩니다.

그만큼 첫째 계명이 중요합니다.


'Intrate toti'

이는 알퐁소 성인께서 말씀하신 피정의 3대 원칙 중에 하나인데, '피정하러 들어올 때는 전부가 들어와야 한다.'는 뜻입니다. 


전부가 들어와서 미사해야 하고, 기도해야 하고,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하고, 마음이 갈라져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은총의 장애물은 너가 아닙니다.

나 자신입니다.

나의 모든 행위에 온 정성을 담지 못한 나 자신입니다.


오늘도 하느님께 온 정성을 담아 드리지 못한 나의 죄를 자비로우신 하느님께 내어드리고, 다시 하느님께 온 정성을 담아 드리도록 합시다!


은총과 복을 충만히 받기 위해서.


"가정, 본당, 수도공동체는 그 밖의 장소에서 이루어 지는 공동체 생활은 일상의 작은 것들로 이루어집니다."('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143항)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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