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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6월 6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6-06 조회수 : 302

2019. 06. 06 부활 제7주간 목요일 

 

요한 17,20-26 ( 믿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시다 ) 

 

그때에 예수님께서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기도하셨다. 

 

“거룩하신 아버지, 저는 이들만이 아니라 이들의 말을 듣고 저를 믿는 이들을 위해서도 빕니다.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듯이, 그들도 우리 안에 있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십시오.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영광을 저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우리가 하나인 것처럼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저는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는 제 안에 계십니다. 이는 그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시고, 또 저를 사랑하셨듯이 그들도 사랑하셨다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들도 제가 있는 곳에 저와 함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 창조 이전부터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시어 저에게 주신 영광을 그들도 보게 되기를 바랍니다. 

 

의로우신 아버지, 세상은 아버지를 알지 못하였지만 저는 아버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도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알려 주었고 앞으로도 알려 주겠습니다.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저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 하나 > 

 

처음에

하나가 있습니다 

 

하나와

하나가

서로 다가가

하나가 됩니다


하나와

하나가

서로 깃들어

하나가 됩니다 

 

하나와

하나가

서로 사랑하여

하나가 됩니다 

 

하나와

하나가

서로 알아

하나가 됩니다 

 

하나와

하나가

더불어 함께

하나가 됩니다 

 

하나는

하나의 안과

하나의 밖을

가르지 않습니다 

 

하나는

하나에 멈추지 않고

하나를 이루려

쉼 없이 움직입니다 

 

하나는

하나를 향하여

하나만 존재할 때까지

스스로 넓혀갑니다 

 

마침내

하나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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