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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6월 11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6-11 조회수 : 307

'전혀 생각지도 않은 곳에 뻥'
 
마태오 10장 7~13 
 
'거져 받았으니 거져 주어라' 
 
무엇이든 거져 받았으면서도
내 것인양 인색하게 굴 때가 많습니다 
 
나에게 친절함이 있습니까?
나에게 자비심이 있습니까? 
나에게 돈이 있습니까? 
나에게 건강이 있습니까? 
나에게 손과 발이 있습니까?  
 
이 모든것은 내 것이 아닙니다
나의 생명안에 부어주신 선물이죠
받았으면서 움켜쥐고 아까워서 
내 놓지 않는다면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쓸 수 있을때 나눕시다
있는것 중에 더 좋은것을 줍시다
말할 수 있을때 표현합시다 
 
받을때는 후하게 받아 놓고
나눌때는 따지면서 고약하게 굴면
전혀 생각지도 않던 곳으로 
'뻥'하고 구멍이 나서 술술 빠져나갑니다 
 
움켜쥐면 불행하지만
주는 손길이 행복하다는 것을
오늘 느끼며 사신다면 
당신은 멋쟁이!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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