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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6월 21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6-21 조회수 : 276
2019. 06. 21 성 알로이시오 곤자가 수도자 기념일 
 
마태오 6,19-23 ( 보물을 하늘에 쌓아라, 눈은 몸의 등불 )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자신을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마라. 땅에서는 좀과 녹이 망가뜨리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 훔쳐 간다. 그러므로 하늘에 보물을 쌓아라. 거기에서는 좀도 녹도 망가뜨리지 못하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오지도 못하며 훔쳐 가지도 못한다. 사실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 눈은 몸의 등불이다. 그러므로 네 눈이 맑으면 온몸도 환하고, 네 눈이 성하지 못하면 온몸도 어두울 것이다. 그러니 네 안에 있는 빛이 어둠이면 그 어둠이 얼마나 짙겠느냐?” 
 
< 맑은 눈으로 빛을 >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
한 걸음도 내딛을 수 없는
칠흑 같은 어둠이라도 
 
어둠이 집어삼킨
실낱같은 빛을 찾을 때까지
온 신경 두 눈에 모아 
 
때로는 가늘게
때로는 크게
두 눈을 뜨는 거야 
 
어둠 가득한 그곳에도
분명 빛이 있나니
맑은 눈으로 정성껏 모으고 
 
두 눈 머금은 여린 빛으로
온 몸과 온 마음 가득 밝혀
또 다시 한 걸음 내딛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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