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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7월 11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7-11 조회수 : 304

2019. 07. 11 성 베네딕토 아빠스 기념일 
 
마태오 10,7-15 ( 열두 사도를 파견하시다 ) 
 
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앓는 이들을 고쳐 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전대에 금도 은도 구리 돈도 지니지 마라. 여행 보따리도 여벌 옷도 신발도 지팡이도 지니지 마라. 일꾼이 자기 먹을 것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어떤 고을이나 마을에 들어가거든, 그곳에서 마땅한 사람을 찾아내어 떠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라. 집에 들어가면 그 집에 평화를 빈다고 인사하여라. 그 집이 평화를 누리기에 마땅하면 너희의 평화가 그 집에 내리고, 마땅하지 않으면 그 평화가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다. 누구든지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거든, 그 집이나 그 고을을 떠날 때에 너희 발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고을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 나는 왜 있을까 > 
 
하느님께서
벗들을 몸소
만나고프신데 
 
하느님께서
벗들을 몸소
만나실 수 있는데 
 
하느님께서
벗들을 몸소
만나셔도 되는데 
 
하느님께서
벗들을 만나러 가시는
고운 길에 
 
당신과 벗들 사이에
굳이 나를
넣으신 까닭은 
 
내가
지금여기에 살아
있어야 할 이유를 
 
나 스스로
깨닫게 하기
위함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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