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7. 19 연중 제15주간 금요일
마태오 12,1-8 (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 이삭을 뜯다 )
그때에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배가 고파서, 밀 이삭을 뜯어 먹기 시작하였다. 바리사이들이 그것을 보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선생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윗과 그 일행이 배가 고팠을 때, 다윗이 어떻게 하였는지 너희는 읽어 본 적이 없느냐? 그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 사제가 아니면 그도 그의 일행도 먹어서는 안 되는 제사 빵을 먹지 않았느냐? 또 안식일에 사제들이 성전에서 안식일을 어겨도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율법에서 읽어 본 적이 없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너희가 알았더라면, 죄 없는 이들을 단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사실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 하느님과 사람 사이에서 >
어떤 이가
하느님을 바라봅니다
사람을 지우고
어떤 이가
하느님을 바라봅니다
사람을 통해서
어떤 이가
하느님께 다가갑니다
사람을 물리치고서
어떤 이가
하느님께 다가갑니다
사람을 품고서
어떤 이가
하느님께 머뭅니다
사람이야 어떻게 되든
어떤 이가
하느님께 머뭅니다
사람을 살리고파
어떤 이가
하느님께 드립니다
사람에게 빼앗아서
어떤 이가
하느님께 드립니다
사람에게 줌으로써
어떤 이가
하느님을 사랑합니다
사람에게 무감함으로써
어떤 이가
하느님을 사랑합니다
사람을 사랑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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