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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5월 3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5-03 조회수 : 293

05.03.부활 제4주일(성소 주일).나는 양들의 문이다.(요한 10, 7) 
 
주님과
우리 사이에는
부르심이
있습니다. 
 
주님이 계시기에
떠날 수 있고
만날 수 있는
부르심의 문이
있습니다. 
 
역사를
바꾸어 놓는
떠남이 있기에
새로워지는
만남이 있습니다. 
 
부르심의 진가는
주님과 함께하는
사랑의 관계입니다. 
 
부르심에는
사랑이 있습니다. 
 
부르심은
우리의 것이 아닌
하느님의 것입니다. 
 
시행착오를 통해
배우게 되는
부르심의
참된 여정입니다. 
 
무너짐과 아파함
사이에 피어나는
성소의 꽃이며 
 
불안정과 울음
사이에서 맺혀지는
성소의 열매입니다. 
 
주님께서
이루시는
성소의 여정을
기쁘게 봉헌하는
성소 주일 되십시오. 
 
이 시대의
수도 성소는
가난과 인내임을
믿습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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