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0.목.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루카 6, 36)
낮아질 때
자비는 더욱
빛난다.
하느님의
자비없이는
단 한순간도
살아갈 수 없는
우리들 시간이다.
아버지께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자비를
간절히 원하신다.
우리의 관계를
다시 되돌아보는
은총의 시간이다.
하느님께
자비와 용서를
간절히 구한다.
자비가
구원이다.
자비로운
사람은
하느님께
기도하는
사람이다.
원망과 원한을
치유하는
자비이다.
부족한 서로를
받아들이는 것이
참된 자비이다.
자비로운 사람은
기도의 끈을
결코 놓지 않는
사람이다.
상황이
절박할수록
하느님께
기도하게 된다.
자비와 교만
믿음과
미움 사이에
우리가 살고 있다.
미움과 비난은
결국 우리자신을
향하게 되어있다.
그래서 자비는
닫힌 관계의
경계와 한계를
무너뜨린다.
참된 자비는
살아있는
오늘을
만나게한다.
자비가
빠져버린
오늘은
판단과
단죄뿐이다.
자비가
사람을
살린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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