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5.화.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요한 19, 27)
십자가까지
품어안는
어머니시다.
삶이
시작되는 곳에
십자가가 있고
어머니가 계신다.
사랑한다는 것은
십자가의 고통과
함께 아파하고
함께한다는
것이다.
삶이란
십자가를 얻고
사랑을 얻는
은총의
여정이다.
자식의
십자가를
바라보는
고통이 가장 큰
고통이다.
사랑과
고통사이에
어머니가
계신다.
고통과 사랑은
십자가에서
마침내
결합된다.
어머니의
인격은
십자가의
인격이다.
참된 사랑은
어머니의
사랑처럼
십자가의 고통과
함께한다.
어머니의
고통으로
하느님의 사랑에
더욱 가까이
가게된다.
고통이 없는
삶은 없고
고통을 껴안는
삶만 있을 뿐이다.
고통의 어머니여!
우리의
고통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십자가의
고통이
은총이며
사랑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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