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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0월 15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2020-10-15 조회수 : 432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2020. 10. 15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루카 11,47-54 (바리사이들과 율법 교사들을 꾸짖으시다) 
 
그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불행하여라! 바로 너희 조상들이 죽인 예언자들의 무덤을 너희가 만들기 때문이다. 이렇게 너희 조상들은 예언자들을 죽이고 너희는 그들의 무덤을 만들고 있으니, 조상들이 저지른 소행을 너희가 증언하고 또 동조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느님의 지혜도, ‘내가 예언자들과 사도들을 그들에게 보낼 터인데, 그들은 이들 가운데에서 더러는 죽이고 더러는 박해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니 세상 창조 이래 쏟아진 모든 예언자의 피에 대한 책임을 이 세대가 져야 할 것이다. 아벨의 피부터, 제단과 성소 사이에서 죽어 간 즈카르야의 피에 이르기까지 그렇게 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불행하여라, 너희 율법 교사들아!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치워 버리고서, 너희 자신들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려는 이들도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그 집을 나오시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독한 앙심을 품고 많은 질문으로 그분을 몰아대기 시작하였다.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그분을 옭아매려고 노렸던 것이다.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어제가 있었기에
오늘이 있겠지만 
 
어제와 같아야만
오늘이 오늘일까 
 
어제를 딛고서야
오늘이 오늘이고 
 
어제가 어제여야
오늘은 오늘이지 
 
오늘이 있었기에
내일이 오겠지만 
 
오늘과 같아야만
내일이 내일일까 
 
오늘을 딛고서야
내일이 내일이고 
 
오늘이 오늘이면
내일은 내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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