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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6월 18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1-06-18 조회수 : 2336

<우리는 하느님의 보물입니다>

우리는
땅에서 하늘로 솟아오르는
하느님의 보물입니다

우리는
나에게서 모두에게로 열려지는
하느님의 보물입니다

우리는
홀로에서 함께로 건너가는
하느님의 보물입니다

우리는
멈춤에서 나아감으로 이어지는
하느님의 보물입니다

우리는
살기에서 살림으로 자라나는
하느님의 보물입니다

우리는
한줌에서 무한으로 펼쳐지는
하느님의 보물입니다

우리는
오늘에서 영원으로 나아가는
하느님의 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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