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7.토."방탕과 만취의 일상의 근심으로 너희 마음이 물러지는 일이 없게 하여라."(루카 21, 34)
우리의
마음이
물러지지
않아야
삶이 아름다울
수 있다.
빠르게
지나가고
빠르게 저무는
우리 일상의
모든 시간들이
참으로
소중했다.
일상의
근심으로
몰아넣는
우리들 방탕과
만취의 시간들을
눈물 떨구며
반성한다.
방탕과 만취로
오시는 주님도
모른 채
살아가는
어리석은
우리자신이다.
건강한 일상을
깨뜨리는 것은
언제나
무질서한
우리들이었다.
무질서는
소중한 관계를
뒤엎는
가장 큰
재앙이다.
주님께서는
깨어나는
방법이
당신을 향한
기도임을
가르쳐주신다.
기도는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용기와 용서이다.
주님과
가까워지지
않고서는
일상의 모순을
멈출 수 없다.
건강한 일상을
되찾아주시는
주님이시다.
일상을
구원하시는
사랑의
주님 앞에
무릎을 꿇는다.
일상과
기도 사이에
가장 좋은
사랑이 있다.
우리의 모든
일상의
부족했던
시간과 모든
기쁨을 주님께
봉헌한다.
그 모든
순간에
가장 좋으신
주님이 계셨다.
아무 것도
아닌 시간은
없었다.
깨어 기도하는
사랑을 다시
일깨워주신
주님!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모든 여정에
감사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