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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5월 18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05-18 조회수 : 91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요한 15, 5) 
 
머무름의 길이
서로를 살리는
나눔의 길이다. 
 
주님께
머무르지
않고서는
참된 믿음의
탄생은
있을 수 없다. 
 
모든 열매는
열매를 맺는
그 나무와
연결되어 있다. 
 
열매와의
만남은
언제나 가장
좋은 것만을
우리들에게
주시는
주님과의
만남이다. 
 
만남의 깊이는
머무름의
깊이이다. 
 
머무르지 않으면
금방 시들해지는
만남의 생명이다. 
 
삶이란
혼자만의 힘으로
존재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헤아릴 수 없는
사랑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 삶에
베풀어주시는
은총이 너무 크다. 
 
생명을 위해
생명이
되어오신
주님이시다. 
 
생명이신
주님과 함께
머무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우리들 몫이다. 
 
붙어 있으면
두려울 게
없다. 
 
누구나 아는
머무름의
진리를
우리만 모른 척
살아간다. 
 
머무름의 사랑은
기꺼이 내어주는
사랑이다. 
 
기다림의 열매도
내어주시는
주님 사랑이
있기에 가능하다. 
 
포도나무도
사람을 키우는
자식농사도
오랜 정성과
기다림의
연속이다. 
 
참다운 나무와
참다운 가지의
생생한 관계처럼
참다움으로
초대하시는
예수님이시다. 
 
머무름과
이어짐
사이에
사랑보다
뜨거운
세월이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어야 할
머무름과
마주함이다. 
 
이렇듯
나누지 않고서는
어울릴 수 없고
어울리지 않고서는
열릴 수 없다. 
 
머무름은
열림의
가득한
신비이다. 
 
머무름이
한 평생이며
주님의 간절한
뜻이다. 
 
머무름의 길을
오늘도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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