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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7월 26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07-26 조회수 : 1158

<홀로라도> 
 
첫날도
모르고 
 
마지막 날도
알 수 없지만 
 
첫날과 마지막 날을
이어주는 
 
수많은 날들
가운데에서 
 
늘 바로 지금
늘 바로 여기 
 
수많은 사람들과
더불어함께 어울리되 
 
수많은 사람들과
그릇되게 섞이지 않고 
 
홀로라도
착하게 
 
홀로라도
깨끗하게 
 
홀로라도
부드럽게 
 
홀로라도
따뜻하게 
 
홀로라도
아름답게 
 
마지막까지
늘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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