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홍보담당자를 대상으로 교구 홍보국(국장 이철구 요셉 신부)에서 진행하는 ‘본당 홍보담당자 연수’가 10월 18일(토) 오전, 교구청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 주제는 ‘생성형 LLM 활용’으로, 연수에서는 ‘ChatGPT’의 기본&원리,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비롯해, ChatGPT를 이용한 문서 작성과 이미지 제작법에 대해서도 다뤄, 본당 홍보담당자들이 본당 홍보 관련 작업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 전문기업 ‘에이블런’ 소속 정선미 강사가 진행했으며, 47개 본당 61명이 참석했다.

▴10월 18일 오전, 홍보국이 준비한 ‘본당 홍보담당자 연수‘에 참석한 담당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연수를 시작하며 홍보국장 이철구 신부는 “AI는 우리 생활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으며, 나날이 그 기술은 발전하고 있다.”면서, “오늘 연수에서 배운 CharGPT 활용법이 본당 홍보에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육에서 정선미 강사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고도화는 데이터를 언어로 설계하는 과정”이라 정의했다. 그리고, ‘역할 부여하기, 맥락과 목적 제시하기, 구체적으로 작성하기, 어조와 스타일 지정하기, 출력 형식 명확히 하기, 단계별로 요청하기’ 등을 통해 내가 원하는 답을 얻어 활용할 수 있다며, 참석자들과 함께 실습하면서 본당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툴을 소개했다.

▴‘본당 홍보담당자 연수’를 맡은 정선미 강사가 ‘생성형 AI 활용 효율화’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연수 참석자들은 강사에게 질의응답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강의를 들었다.

교육에 참석한 성남동 본당 박정숙(세실리아) 씨는 ‘평소에도 ChatGPT를 사용하고 있지만,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배운 거 같다.’고 말했다. 또, 분당구미동 본당 김영선(율리안나) 씨는 ‘오늘 교육을 받으면서 유료계정을 결제했다. 많이 연습해 본당 홍보 문구 작성과 이미지 및 포스터 제작에 도움을 받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수는 홍보국 공지사항과 홍보국장 이철구 신부의 강복으로 끝마쳤다.

이철구 신부는 공지사항을 통해 ‘본당 홍보담당자의 역할’에 대해 언급하면서, “제일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본당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우리 본당 내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우리 본당이 지역 사회에서 어떤 위치이며 역할인지에 대해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교구에 정식으로 ‘홍보분과’가 설치되면 이러한 내용을 비롯해 다시 한번 교육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홍보국장 이철구 신부가 홍보국 관련 공지사항을 하고 있다.

올해 교구 홍보국에서는 지난 2월 교육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기’를 주제로 한 교육에 이어, 두 번째 교육 ‘생성형 LLM 활용’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