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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제1·2대리구 성경교육봉사자회, 2026년 2학기 개강 피정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6-08-12 조회수 : 50

8월 7일과 8일 성라자로마을 아론의 집·교구청에서 각각 행사

2학기 성경교육봉사자 221명 172개 본당에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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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 성라자로마을 아론의 집에서 열린 수원교구 제2대리구 성경교육봉사자회 2026년 2학기 개강 피정에서 이건욱 신부가 강의하고 있다. 민경화 기자

수원교구 제1·2대리구 성경교육봉사자들이 2026년 2학기 개강을 앞두고 피정을 통해 말씀 안에 머물며 봉사자로서의 사명을 새롭게 다졌다. 봉사자들은 강의와 묵상, 나눔을 통해 자신이 걸어온 신앙 여정을 돌아보고, 성경교육봉사자로서 하느님의 말씀을 충실히 전할 것을 다짐했다.

교구 제2대리구 성경교육봉사자회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성라자로마을 아론의 집에서 성경교육봉사자 1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학기 개강 피정을 개최했다.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요한 15,4) 주제 피정에서 봉사자들은 대침묵 속에 하느님 말씀에 깊이 머무르는 시간을 보냈다.

첫째 날에는 교구 제2대리구 복음화2국장 이건욱(클레멘스) 신부가 ‘구원의 공동체인 교회와 시노달리타스’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 신부는 시노달리타스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성경교육봉사자 역시 교회 공동체 안에서 함께 걷고 참여하는 신앙인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신부는 “시노달리타스는 하느님 백성 전체가 교회의 삶과 사명에 관련되고 참여하는 것을 일컫는다”며 “다시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여정을 실천하고자 우리는 시노드에 함께하고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경교육봉사자가 자신의 부르심을 되돌아보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신부는 “성경교육봉사자로서의 여정을 살펴보려면 먼저 내가 어떻게 부르심을 받고 어떤 응답으로 이 길을 걸어왔는지 돌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침묵 속에 진행되는 이번 피정을 통해 그 첫 단추를 끼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신애(글로리아·수원교구 제2대리구 청계본당) 씨는 “말을 통해 말씀을 전하는 봉사를 하면서 오롯이 하느님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침묵 피정을 통해 느끼는 점이 많았다”며 “1박 2일 동안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순수하게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교구 제1대리구 성경교육봉사자들도 새 학기 봉사를 앞두고 말씀을 통해 사명을 되새겼다. 교구 제1대리구 성경교육봉사자회는 8일 교구청에서 성경교육봉사자 103명이 참석한 가운데 2학기 개강 피정을 열었다. 봉사자들은 서로의 신앙과 봉사 경험을 나누고, 말씀을 통해 공동체 안에서 함께 걸어가는 봉사자의 자세를 돌아봤다.

이날 교구 제1대리구 복음화2국장 김승철(안토니오) 신부는 ‘요셉 이야기가 전하는 참된 형제애’를 주제로 강의했다. 봉사자들은 요셉 이야기를 묵상하며 신앙 공동체 안에서 형제애를 실천하는 의미를 되새기고, 성경교육 현장에서 만나는 신자들과 말씀 안에서 동행하는 봉사자의 역할을 다시 생각했다.

교구는 2026년 2학기 221명의 성경교육봉사자를 172개 본당에 파견해 성경교육을 진행한다. 한 학기 동안 첫걸음 과정 12개 반, 통독 과정 26개 반, 일반 과정 168개 반, 은빛 과정 29개 반, 지혜 과정 42개 반 등 총 277개 반이 운영된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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