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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사회복지시설 신년모임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8-01-09 조회수 : 853

 교구 인준 사회복지시설장과 실무자들의 전체모임인 2008 사회복지시설 신년모임이 지난 4일 교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열렸다.
  매년 초에 실시되는 이 모임은 사회복지시설 실무자들에게 교구 사회복지정책을 전달하고 분야별 시설간의 상호교류 확대를 도모하도록 교구 사회복지회에서 마련하고 있다.

 또 당해 최우수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시상과 3자녀 이상을 둔 시설 종사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올해 최우수 시설의 영광은 노인생활시설인 해뜨는 마을이 차지했으며 3자녀 이상을 양육하고 있는 종사자 총 47명에게 지원금이 지급되었다. 
  
  특히 이날은 특별한 시상도 있었다. 지난 한 해동안 매월 수입의 10%를 사회복지회에 기부해 온 수원지역자활센터 출신의 노숙인 6명에 대해 사회복음화 국장 겸사회복지회장 이기수 신부가 감사의 뜻으로 금일봉을 전달한 것. 이들은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달라”며 매달 꼬박꼬박 잊지 않고 교구청에 찾아와 직접  돈을 전달하는 수고도 아끼지 않아왔다고 한다. 이들이 낸 기부금은 교구 사회복지장학금의 기금으로 쓰이게 된다.
  이날 우수시설 시상과 지원금을 수여한 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는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영적 돌봄을 육체적인 돌봄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며 “사회복지활동을 복음전파의 일환으로 생각하면서 우리 사회복지시설이 그들의 정신적인 풍요로움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작미사를 집전한 이기수 신부는 2007년은 “중증장애인 사회복지시설 기공, 사회복지시설 분야별 협의체 구성, 외부 장학기관을 통한 장학금 수혜자 증가, 빈자리 회보를 통한 지속적 결연 후원 등 좋은 성과가 많은 해였다”며 한 해 동안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올해는 사회복지시설운영의 안내지침서라고 할 수 있는 사회복지활동 매뉴얼을 제작해 4월 경 배포할 예정이며 교구 사회복지운영위원을 위촉해 교구 사회복지시설의 올바른 운영방향을 제시하는 자문기구를 둘 것임을 밝혔다.
  이날 임명된 8개 분야[▴노인(생활시설)▴노인(이용시설)▴여성▴아동·청소년▴보육▴장애인▴지역자활▴지역복지(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운영위원들은 앞으로 교구 사회복지실천의 비전을 제시하고,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심의 및 자문, 사회복지정책에 따른 가톨릭 사회복지실천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교구 인준 사회복지시설은 총 102개다.

 

 

 

- 천주교 수원교구 홍보·전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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