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톨릭상담심리학회(KCCPA)가 4월 12일 별양동성당에서 창립미사와 창립식을 가졌다.본 학회는 지난 해 11월 교구장 최덕기 주교가 인준한 가톨릭상담 기초 공동체로 상담을 통한 교회․사회 복음화를 위해 전국의 가톨릭상담인(사제,수도자,평신도 포함)들이 연대한 것이다.
이날 창립식에서는 학회 소개 및 경과 보고와 학회장 박현민(동수원성당 주임 겸 성심인간계발원장) 신부를 비롯한 임원 임명식, 상담심리 전문가 1급 자격증 수여식(총 51명)이 있었다.
또, 전국 지역대표사제 인사에 이어 주한교황대사 권한대행 참사관 스테파노 데 파울리스 몬시뇰, 가톨릭교육문화회관장 하재별(미카엘) 신부, 서강대 교수 채준호(마티아) 신부의 축사가 있었으며, 미사 후에는 축하연 및 연찬의 만남의 자리가 진행되었다.
학회 이사장이기도 한 최덕기 주교는 이날 강론에서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영적 성숙을 통으로 진정한 신앙을 가진 전문 상담가로서 영적 빈곤을 겪는 이들을 빛으로 인도해 세상 복음화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