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교구교구장 최덕기 주교 서품 미사강론 요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8-08-31 조회수 : 974
하느님께서는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신 분이십니다. 여러분은 마음을 다하여 봉사하십시오.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습니다. 우상과 탐욕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여러분이 받아들인 하느님의 말씀을 하느님의 백성에게 가르치십시오. 여러분은 교우들의 모범이 되기 때문에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입으로 전할 뿐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십시오. 그렇게 함으로써 그리스도의 백성이 성령으로 활력을 얻어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깨끗한 재물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스승이신 그리스도의 성스러운 교도직을 직접 책임지고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받아들인 하느님의 말씀을 모든 이에게 전하십시오.

하느님의 법을 깊이 묵상하여 읽고, 읽은 것은 믿고, 믿는 것을 가르치고, 가르친 것을 실천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가르치는 교리는 하느님의 백성들에게 양식이 되고 여러분의 성실한 삶은 교우들에게 기쁨이 되도록 말과 모범으로 하느님의 교회를 건설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제단에서 교우들과 일치하여 미사성제를 드림으로써 교우들의 영적 제사가 그리스도의 제사와 결합되어 완성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신비를 거행하면서 죄를 죽이고 새롭게 살아가야 합니다. 세례를 베풀고 고해성사를 통해 백성을 깨끗하게 하며 병자성사를 통해 앓는 이들의 고통을 없애주고 위로해 주어야 합니다.

매일 감사와 찬미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또한 여러분들은 백성들 중에서 선택받아 뽑혔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야 합니다. 

가톨릭신문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