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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엠마우스 성탄전야미사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8-12-26 조회수 : 657

 
 12월 24일 밤 9시, 수원 엠마우스 강당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가족 및 수도자, 봉사자 등 70여 명이 모여 성탄 전야 미사를 함께 봉헌했다. 또 25일 성탄대축일에는 고등동 성당에서 이주민 근로자, 수도자, 봉사자 등 200여 명이 성탄대축일 미사를 봉헌하였다.  
 
 
이주사목 전담 최병조(요한 사도)신부의 주례로 진행된 영어 미사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행복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되었다. 최병조 신부는 예수님이 마구간 구유에서 탄생하신 의미강론에서 오늘 탄생한 아기 예수님을 생각하며 다음 3가지에 대해 묵상해보길 권유했다. 
 
 우선, 예수님이 마구간 구유에 탄생하신 것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생각해보자고 말한 최 신부는, “이 세상 모든 가난한 이들을 위해 오신 예수님처럼, 우리는 물질적인 가난보다 정신적인 풍요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별에 대한 상징적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며 “우리는 모두가 ‘스타’가 되기를 원하지만, 예수님은 스스로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비추는 별처럼 남을 비추고 이웃에게 기쁨을 주는 삶을 사셨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뻐하고 찬양하기 위해 온 천사와 목동들 처럼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찬미하며 널리 예수 사랑을 전파하는 사람이 되자“고 강조했다. 경배와 친구 행렬을 함께 하며 주님 오신 날을 함께 기뻐한 참석자 모두는 따뜻한 떡을 함께 나누고 집으로 돌아갔다.
 
 

전창남, 조정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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