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오후 2시, 경기도청 앞에서 열린 미산골프장 건설 백지화를 염원하는 기도 모임에는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단 60여 명을 비롯해 시민대책위 관계자, 교구 내 신자 등 1,500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올바른 사회정의와 환경을 위한 염원을 담아 묵주기도를 봉헌하는 한편, 연대 단체 대표들의 인사말, 미산골프장 건설 입안 과정에서 빚어진 환경 논란과 불공정한 행정에 대한 대책위의 설명이 이어졌으며, 참여한 사제들의 마침강복으로 마무리되었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간 열린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회의에서는 미산골프장 건설을 조건부 승인하는 결정이 내려졌다.
◀▼기도모임에 참여한 사제들
◀ ▼ 16일 기도모임 모습▲◀ 묵주기도 봉헌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