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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안산대리구 자모회 회원교육

작성자 : 김준식 작성일 : 2009-03-09 조회수 : 913

 안산대리구 청소년국(국장 임유택 신부)에서는 3월 8일 안산대리구청 1층 강당에서 ‘부모, 무엇이며 누구인가?’를 주제로 자모회 회원교육을 실시하였다.
 
 행복한 자녀교육과 성공적인 소통의 아름다움을 위하여 강사로 나섰다고 자신을 소개한 신정숙 안젤라 수녀(인보성체수도회)는 “혼인은 하느님께서 의도하신 생명과 사랑의 친교를 사는 것이며 가정의 본질과 역할은 사랑”이라며, “자녀 출산과 교육 의무는 하느님의 말씀에 따른 부부의 고유한 사명이며, 자녀의 인격적·사회적 전인교육을 촉진하는 가정환경, 즉 하느님과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신심으로 활력이 넘치는 가정환경을 조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가정은 한 생명체의 올바른 인격성숙을 위한 신앙이 시작되는 곳이며, 신앙의 토대가 형성되는 장소라는 점에서 신앙교육의 일차적 장소이며 부모는 가장 중요한 교리교사임을 강조하면서 “사랑이 가득한 가정에서 인격적인 존중과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는 자녀는 자라면서 점차 건강한 자아와 정체성에 기초한 가치관들을 형성하게 되고 사회에서 만나게 되는 모든 사람들과 행복한 관계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녀를 대할 때 중요한 것이 대화, 이해심, 책임감이라고 설명한 신 안젤라 수녀는  긍정적 측면에서의 대화의 기법을 소개하고, 자녀의 미숙함에서 오는, 실수 하는듯한 행동에 대하여 이해와 인내를 가지고 대할 것, 책임질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뢰하고 맡겨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자모회 회원은 “자녀들의 신앙교육은 교회에서 해 주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가정에서, 먼저 전인교육과 신앙교육에 힘써야 함을 새겨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교육에는 안산대리구 소속 29개 본당 70여 명의 자모회원들이 참가하였다.
 

김준식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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