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가정은 한 생명체의 올바른 인격성숙을 위한 신앙이 시작되는 곳이며, 신앙의 토대가 형성되는 장소라는 점에서 신앙교육의 일차적 장소이며 부모는 가장 중요한 교리교사임을 강조하면서 “사랑이 가득한 가정에서 인격적인 존중과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는 자녀는 자라면서 점차 건강한 자아와 정체성에 기초한 가치관들을 형성하게 되고 사회에서 만나게 되는 모든 사람들과 행복한 관계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녀를 대할 때 중요한 것이 대화, 이해심, 책임감이라고 설명한 신 안젤라 수녀는 긍정적 측면에서의 대화의 기법을 소개하고, 자녀의 미숙함에서 오는, 실수 하는듯한 행동에 대하여 이해와 인내를 가지고 대할 것, 책임질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뢰하고 맡겨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자모회 회원은 “자녀들의 신앙교육은 교회에서 해 주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가정에서, 먼저 전인교육과 신앙교육에 힘써야 함을 새겨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