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7일 교구장배 축구대회 결선에 출전할 팀 선발을 위해 각 대리구별로 예선대회를 각각 개최했다.(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성남·용인·안산대리구 대회)
수원대리구는 3월 29일 성균관대학교 운동장에서, 성남대리구는 이에 앞선 27일 광주시 초월읍 공설운동장에서,안산대리구는 3월29일 안산공과대학 운동장에서, 같은 날 용인대리구는 용인종합운동장에서 대회를 치렀다.
안산대리구 축구선교연합회는 지난 해 4월부터 대리구 내 4개 지구에서 각각 예선전을 거쳐 진출한 8개 본당 팀이 29일 아침 8시부터 경기를 벌인 결과, 상록수본당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와동 본당 팀에게 돌아갔다. 다. 이에 오는 5월 17일에 있을 교구장배 축구대회 결선에는 상록수·와동본당, 그리고 선교 우수팀으로 선정된 월피동본당 등 총 3팀이 안산대리구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그밖에 수원대리구는 망포동예수성심본당(우승), 상촌본당(준우승), 정자꽃뫼본당(3위) 영통영덕본당(4위)이 교구장배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으며 (본당 행사 관계로 상촌본당 출전 포기해 영통영덕본당 자동 출전자격 득함) 용인대리구는 우승한 보정본당과 선교우수팀으로 선정된 동천성바오로본당이, 성남대리구는 우승한 은행동성가정본당과 분당요한본당이 각각 출전해 경합하게 된다.
29일 용인대리구 최종예선대회를 지켜본 김현수(대건 안드레아) 씨는 “각 팀의 승부도 중요하지만 정돈된 응원 자세와 함께 천주교 신자로서 ‘환경을 생각하는’ 좋은 표양을 보이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으며, 성남대리구 축구선교연합회 이종천(토마스) 회장은 “그동안 지구 예선전부터 대리구 최종 선발전까지 선전하는 모습에서 이웃 사랑과 공동체 의식을 엿볼 수 있었다”면서 “축구를 통해 선교하는 평단협의 한 단체로서 자리 매김한 것은 큰 수확이었다”고 전했다.
안산대리구 축구예선대회 파견미사를 집전한 안산대리구장 김한철(율리아노) 신부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느님 사랑 안에서 하나 되고 형제애를 나누는 모습은 하느님 보시기에 참 좋은 모습”이라며 “주님의 자녀로 선교활동에 더욱 매진하기 위해 무엇보다 영육 간에 건강하기를 축복 한다”고 격려하였다.
김준식·성재필·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