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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고잔, 성포동, 월피동본당 연합 성모의 밤 야외 행사

작성자 : 박명영 작성일 : 2009-05-03 조회수 : 1353


  5월 1일 저녁 8시, 튤립 축제로 더욱 아름다워진 안산천에서 안산 1지구 내 신자 천 여 명이 함께 ‘나자렛 성가정과 함께 하는 성모님의 밤’을 주제로 야외미사를 봉헌했다.
 

 
 성모님께 바치는 꽃다발 봉헌식과 각 신자들의 촛불 봉헌으로 행사가 시작되면서 주위를 아름답게 수놓자, 지나가는 시민들도 발길을 떼지 못했다.
 
 이날 반월통고의 어머니 성당 정경진 신부는 행사 주제에 대해 강의하면서 “튤립이 아름답게 피어있는 이곳에서 하느님의 손길을 느끼는 한편, 우리는 그리스도의 어머니 성모님께 사랑을 드리고 성모님의 덕을 본받고자 함께 모였다.” 며 신자들에게 두 가지를 강조했다. 우선 “성모님의 삶처럼 성가정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뜻을 포기하고 버릴 줄 알아야 한다.”고 했으며, 두번째로 사람들에게 성가정 모습 보여줄 것과 사랑이신 하느님처럼 우리도 가족에게 ‘사랑한다’라는 말을 자주 할 것을 강조하면서 즉석에서 실제로 옆 사람에게 ‘사랑합니다’라고 말하게 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맴돌았다.
 
  이어서 성포동본당 임하람(비아) 양의 성모님께 바치는 편지 낭송이 있었으며, 고잔 성당에서 준비한 ‘성모님께 드리는 시’가 은은하게 울려 펴졌다.
 
  안산 1지구장 배경석 신부는 “모두 복된 성모님을 본받고 살아가기를 바란다.” 며 “이번 행사를 위해서 특별히 무대설치와 음향설치를 해주신 안산시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내자.”고 했으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성대하게 끝마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성모님의 밤 행사에 참여한 이옥례(소피아), 허남오(도밍고) 부부는 “이렇게 야외에서 성모님의 밤 행사를 하니 감회가 새롭게 느껴진다.” 며 “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천주교를 알리고 선교의 발판이 되었음에 기쁘고 평안했고 내가 천주교 신자임에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환하게 웃었다.  
      
 
 

박명영 명예기자

사진 최호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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