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단 일치 이뤄 세상 복음화에 노력”
수원교구 사제단 대표 김영옥 신부(성남대리구장)
373명, 우리 수원교구 사제단은 깊은 존경심과 사랑으로 주교님께서 제4대 수원교구장으로 착좌하심을 환영하며 축하드립니다. 오늘은 우리 교구가 성숙된 교구로 거듭나고 새롭게 태어나는 날로써 수원교구사에 굵은 한 획이 그어지는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이주교님께서는 선임 주교님들이 마련해 주신 복음화의 튼튼한 반석 위에 화합과 일치를 통해 더욱 아름다운 하느님의 나라를 이루어 나가시리라 믿습니다. 교구 사제단은 주교님을 중심으로 더욱 굳은 결속과 깊은 일치를 이루며, 세상 복음화를 이루고 아름다운 하느님의 나라를 완성시켜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주교님 도와 하느님 나라 건설에 앞장”
교구 평신도 대표 정태경 교구 평협 회장
72만 교구민 온 가족의 기쁜 마음을 모아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본당 187개, 사제373명, 그리고 72만 교구민이라는, 큰 수원교구를 잘 관리해야 하고, 하느님의 백성을 올바로 이끌어야 하는 무거운 책무를 수행하셔야 하는 자리에 앉으셨기에, 교구민들이 주교님께 보내 드리는 축하의 마음 속에는, 항상 주교님을 도와 이 지역에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겠다는 교구민의 결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세기를 지내는 수원교구는 이제 주교님의 훌륭하신 목자적 인도로 더욱 희망찬 미래를 기대할 것입니다.
“교회와 협력해 어려운 이웃 도울 것”
경기도민 대표 김문수 도지사
도민을 대표해 축하인사를 전합니다. 수원교구의 많은 성지들이 여러 도민들의 쉼터와 체험 장소, 안식처로서 자리매김해 옴에 감사드리며, 또한 도내 신도시 개발로 늘어나는 경기도 내 신자들을 위해 모든 교구민들이 함께 노력해주심에도 역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경기도는 가장 어려운 이웃들을 잘 보살피는 데 교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며, 경기도 공직자들이 청렴하고 공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예수님 가르침대로 기도하면서 일할 것을 약속합니다. 세속에서 공직자들과 일하는 도지사로서 공직자체가 바로 주님의 도구라 생각하고 늘 기도하면서 도민들을 모시고, 어려운 이들을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또한 이용훈 주교님을 비롯해 수원교구에서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공직자들이 함께 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