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1일 원곡본당(주임 김승만 신부)은 ‘본당 설립 25주년 기념 미사 및 한마음축제’를 원곡고등학교에서 실시했다.
본당 신자를 비롯해 1200명의 인파가 참석한 가운데, 이날 행사는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의 미사로 시작되었다.
또 2부에서는 본당 25주년 역사 동영상 상영, 본당 연혁 보고, 묵주기도 100만단 봉헌과 축사가 이어졌다. 역대 주임 신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영상을 통해 지나간 본당 역사를 되돌아본 본당 신자들은 감회가 새로운지 숙연해했다.
3, 4부에서는 본당 성가대와 초등부 주일학교 어린이들, 노인대학, 소공동체에서 축하 공연을 펼쳤고 이주민 공동체인 갈릴래아 공동체에서도 ‘터니클링’ 외 4곡을 선보여 더 뜨겁게 달구었다. 마지막 5부는 전신자가 함께 한 즐거운 레크리에이션과 시상식으로 마무리되었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이날 행사를 보면서 “25주년을 맞이하여 원곡본당 모든 신자들이 주님 안에 하나 되어 이 땅에 하느님의 크신 영광을 드러냈다” 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본당 총회장 김주관(토마 빌라노바)씨는 “특별히 이번 행사가 잘 마무리되는 데에는, 일방적인 지시보다 각 단체들이 알아서 자발적인 프로그램을 짜도록 해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게 끌어주신 주임 신부님의 노고가 컸다”며 “잘 마무리되었음에 하느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명영 명예기자
사진 최호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