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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월피동본당 초등부 여름신앙학교

작성자 : 박명영 작성일 : 2009-07-27 조회수 : 851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본래 모습 찾아주는 프로그램 

 
 여름방학을 맞아 본당별로 다채로운 여름 신앙캠프가 시작되었다. 월피동본당(주임 이헌수 신부)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초등부 여름신앙학교를 열었다. 
 
 22일에는 본당에서 유치원, 초등 1~2학년 49명이 ‘아하, 성부 하느님’이란 주제로 신앙학교에 참여했다. ▲하느님과의 약속 ▲하느님 사랑 느끼기 ▲하느님께 드리는 감동 편지 등의 포스트로 나누어 성경말씀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창세기 28장의 말씀을 접목한 ‘하느님과의 약속’에서는 “하느님은 약속을 꼭 지키시는 분, 자신이 하느님과의 약속을 지킬 때 하느님 사랑을 느끼고 체험한다”고 강조한 이 시간에는 어린이들이 자신이 약속한 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배웠으며, 성경 말씀을 붙인 CD로 모빌을 만들기도 하고 물총놀이, 친구에게 선물 전달하기, 사랑의 띠 연결고리 만들기 등에 참여했다. 23일에는 화성 ‘라비돌 리조트’에서 신부님과 함께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다.
 
 
 

 
 한편 초등부 3학년부터 6학년 학생 89명은 24일부터 서울 삼성산 성지에서 위탁피정을 실시했다. 

 호산나 선교단의 진행에 따른 이번 피정에서 참여한 어린이들은 찬양과 기도, 성극 감상, 십자가의 길 기도 봉헌 등을 통해 하느님의 작품으로서 불평불만을 버리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지녀야 함을 배워나갔다.
 
 특히 이튿날에는 ‘도전하는 그리스도’라는 모토로 첫째 단계에서는 ‘담대함으로 힘과 용기를 가져라’ 라는 주제 말씀을 외우며 담대함과 용기를 가지도록 훈련받았고, 2단계에서는 체력 단련을 통해 ‘하나 된 마음으로 말씀으로 힘을 얻고 긍정적 마인드을 지니고 협동하자’고 마음을 모았으며, 3단계에서는 ‘약한 친구 보호하기’, 4단계에서는 ‘놀라지 마라’로 안대로 눈을 가리고 의자 위를 걷는 체험시켜, 위험하고 무서울 때 ‘하느님’을 찾으면 보이지는 않지만 언제나 자신과 함께하시는 하느님을 느끼게 됨을 깨달았다. 또 5단계 ‘예리코성 무너뜨리기’에서는 자기 안에서 하느님께 의탁하지 못하고 죄를 짓는 부분들을 적은 쪽지를 붙인 성벽을 무너뜨리는 체험을 통해 성의 함몰과 동시에 자기 안의 나쁜 것도 사라짐을 체험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는 6학년 박윤혁(안토니오) 군은 “맨발로 십자가의 길을 바칠 때는 하느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는 체험을 하였다”고 말했으며, 4학년 이일수(요셉) 군은 “그동안 일상적인 하느님만을 믿었지만, 이 피정에 참여한 후 하느님에 대한 신뢰에 확신이 섰다”며 의젓한 소감을 전했다.
 
 호산나 선교단 총 책임자인 김학순(모니카) 씨는 “어렸을 때부터 하느님을 만나는 체험을 해주는 게 좋다” 며 “이 피정을 통해 교회가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본래의 영적인 모습을 찾고 하느님을 만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박명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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