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부터 안산2지구(지구장 김길민 신부) 내 8개 본당이 참여하는 지구 단합 체육대회가 시작됐다.
이웃사랑 실천, 폭넓은 전교를 지향하는 한편 서로의 영육간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 건강한 가정을 목표로 삼은 이번 대회는 8개 본당의 성인 남녀 교우(예비자 포함)들이 함께 하게 되며 매주 2개 종목에 대하여 시합을 하고 8월 23일 모든 경기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각 종목 1위 본당에 대한 시상식은 8월 30일 안산 성마리아 본당(주임 김길민 신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9일 첫 번째 경기로 탁구대회가 구룡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탁구대회를 주관한 안산성요셉 본당 최명근(비오) 씨는 “지역 내 탁사모(탁구를 사랑하는 모임)를 통한 입교권면이 이뤄지면서 선교를 목적으로 모임을 지속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지구 내 탁구 선교위원회를 구성하게 됐음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지구장 김길민 신부를 대신해 개회사를 맡은 안산성요셉성당 총회장 이호상(세베리노)씨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 준 교우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리가 되면서 정정당당히 최선을 다하는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모습들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인호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