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 조성갑 수녀)은 경기도 광명교육청 특수지원센터 지원으로 1월 11일부터 1월 22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이한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9회 초록세상계절학교’를 운영했다.
전인적 발달 도모 및 잠재력 향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초록세상 계절학교는 관내 초중고 특수학급 학생,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월 1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클레이아트, 과학교실, 제과제빵, 요리활동, 도예체험, 눈썰매장, 미술활동, 전통악기 배우기, 체육활동, 공예체험, 풍선아트 등 알찬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다양한 사회적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2일 수료식 및 발표회에서는 광명고등학교 댄스팀 “혼동”과 엔젤쳄버오케스트라(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소속) 오픈공연으로 각 반별 발표 및 반 장기자랑, 수료증 수여, 소감발표 등 장애를 잊고 함께 어울리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이번 계절학교를 통해 다양한 미술활동과 댄스교실 등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작품 참여와 완성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되며 사회성 함양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광명교육청 이문기 교육장은 “방학 중에도 장애학생들의 자기 계발과 사회적응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으로 학생, 학부모님께 만족과 기쁨을 드리겠다”고 밝혔고, 복지관 관계자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애 청소년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효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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