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차 보좌신부들을 대상으로 한 ‘본당 신부 준비 교육’이 2월 4일(목) 교구청에서 이뤄졌다.
사무처 사제평생교육실에서 주관한 이 교육은 이날을 포함해 총 5차례에 걸쳐 사제직무, 성사생활, 교구 행정, 본당 행정, 성전 건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의 말씀 전례로 시작된 지난 4일 첫 번째 교육은 ▲성사 사목(교구 복음화국장 문희종 신부) ▲청소년사목(교구 청소년국장 이건복 신부) ▲전례교육(율전동본당 주임 겸 교구 전례위원 이용기 신부) ▲총대리 신부 말씀 순으로 이뤄졌다.
이용훈 주교는 교구청 성당에서 열린 말씀 전례 강론에서 “사제가 지성과 영성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은 신자들에게 신성한 말씀을 전하기 위한, 즉 ‘사목’을 잘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교육은) 미래의 본당 신부로서 직무를 맡게 됐을 때 체감할 수 있는 내용과 숙지해야 할 부분들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교육 취지를 전했다. 또 “가치있고 행복한 사제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영성생활을 비롯한 ‘기본’들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기도생활, 성체조배, 대리구․지구 사제단과의 일치 등의 중요성을 전하고 “가장 우선적이고 포기할 수 없는 것과 절제하고 버려야 할 것의 차이를 분명히 알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 본당 신부 준비교육은 5월 4일 실시되며, 6월 1일, 9월 7일, 10월 5일까지 이어진다.
교구 홍보·전산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