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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수원가톨릭대학교 하상신학원 제17회 졸업미사

작성자 : 김윤희 작성일 : 2010-02-12 조회수 : 606
  

 수원가톨릭대학교 부설 하상신학원의 제17회 졸업미사가 2월 10일 본교 대성당에서 거행됐다. 수원가톨릭대학교 총장 방상만 신부를 비롯한 교수 신부들의 공동 집전으로 봉헌된 이날 졸업한 학생은 모두 41명으로 2008년에 입학해 2년간의 정규과정을 성실히 마친 이들이다. 
 
 하상신학원 원장 이성효 신부는 강론을 통해 “졸업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으로, 자신 안에 감추어진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지혜를 바란다”며 “졸업과 동시에 선교사, 교리교사의 삶을 살게 된 여러분이 하느님에 대해 많은 말을 하고 싶다면 오히려 예비신자에 대해 많이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하면서 “주님 말씀에 희망을 갖고 은총과 희망의 ‘실천하는 선교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생 모두에게는 선교사ㆍ교리교사 자격증이 수여 되었다. 이사장상은 박희연(마리페트라, 아씨시의 프란체스코 전교수녀회)수녀가 총장상은 김경언(마태오, 금정본당)씨, 원장상은 이해종(스테파노, 모산골 본당)씨가 차지하였으며 15명이 개근상을 받았다.
 
 재학생인 추정희(엘리사벳, 하상신학원 2학년 과정)씨는 “신부님의 말씀과 졸업하는 선배의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선교사의 자세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되고, 각오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남은 올 한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허락해 주실 것을 기도로 청해본다”고 했다.
 
 하상신학원은 복음화 사업에 투신하여 효율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평신도 지도자 양성을 위해 1992년 수원가톨릭대학교 부설로 설립되었다. 2002년에 교리교사 및 선교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1년간 특별과정인 ‘하상반’을 신설하여 전체 3년 과정으로 운영하였으며, 2006년부터 주 3일 3년 과정을 주 5일 2년 과정으로 하여 실무와 교리 실습 위주의 총 80학점을 이수하는 교과과정으로 개편하였다. 또한 졸업 시 교구장 명의의 선교사ㆍ교리교사 자격증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졸업한 17회까지 졸업생은 모두 638명(수료자 3명 포함)이며 그중 333명이 선교사 자격증을 수여 받았다.
 
 

김윤희, 송재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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