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걷기대회 및 문화축제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 수녀)이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하는 장애인의 날 행사가 4월 10일 제30회를 맞이했다. “‘우리 하나 되어 세상 밖으로’ 2010 걷기대회 및 문화축제는 장애인과 시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으로, 올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자원봉사자 500명을 포함해 총 4천여 명이 참가했다.
지역 사회 내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걸으며 함께 하는 사회를 구현해 나가고 세상 밖으로 발걸음을 내딛는 장애인들의 의지를 담고 있기도 한 이날 걷기 행사는 장애의 벽을 허물고 지역사회 통합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
10일 열린 행사의 1부는 철산초등학교에서 걷기대회 식전 행사로 최성환 외 9명으로 구성된 아가페 남성코랄팀의 성악공연과 성결대학교응원단 ‘페가수스’의 노래 등으로 힘찬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기념식 후에는 52사단 군악대를 필두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서로 손을 꼭 잡고 함께 걸으며 광명실내체육관 까지 1.3km구간을 함께 걷는 아름다운 광경이 이어졌다.
광명 오픈 아트홀에서 열린 2부 행사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신한은행 치어리더팀의 패기 있는 공연과 엔젤챔버오케스트라 합주, 초록합창단, 광명중학교 비보이 동아리 댄스공연, Wild Boys 밴드공연, 가수 조원석, 력셔리 삼형제, 차민기, 이중성, 리아 등이 출연해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4월 17일 오후 2시 복지tv “장애인의 날” 특집방송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최효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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