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단원의 의무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자기성화’입니다.”
수원 천지의 모후 레지아 산하에 있는 안양대리구 내 4개 지구 꼬미시움(안양1, 안양2, 군포, 과천․의왕지구) 주관으로 제34기 레지오학교(교본과정)이 9월 6일 부터 10주간 교육에 들어갔다. 인자하신 동정녀 Co.(안양1지구), 그리스도의 어머니 Co.(안양2지구), 하늘의문 Co.(군포지구), 하늘의 여왕 Co.(과천․의왕지구) 소속 410여 명의 레지오 단원들은 이날 산본본당에서 미사를 함께 봉헌하며 교육과정 첫 날을 열었다. 단원들의 영성 교육과 레지오 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한 레지오학교는 매년 교본과정과 선교과정을 번갈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 군포본당 주임 김연관(마태오) 신부는 “‘레지오 단원의 의무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자기성화’”임을 강조하고 “단원은 자신의 모든 것을 내놓고 그리스도를 위한 삶을 산 마리아처럼, 그리스도를 위한 삶,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하고 그것이 바로 선교의 시작”이라며 “우리 주위에 ‘나’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의무적으로 찾아 나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구 레지아 단장 김상국(토마스)는 부르심, 그리고 레지오의 기원과 명칭에 대해 강의하며, “(레지오학교를 통해) 주님 앞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 놓고, 늘 함께 하신 성모님과 군사로서 나의 신앙이 쇄신되어감으로써 진정한 레지오 단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교육 프로그램 내용]
1주 - 9월 6일 부르심, 레지오의 기원과 명칭
2주 - 9월 13일 레지오의 목적과 단원의 의무
3주 - 9월 27일 레지오의 봉사와 사도직, 레지오의 기본요소
4주 - 10월 04일 레지오의 기도문과 사용되는 성물들
5주 - 10월 11일 간부 직책
6주 - 10월 18일 회합 순서와 단원
7주 - 10월 25일 레지오 관리와 운영
8주 - 11월 1일 레지오 사도직의 주안점
9주 - 11월 8일 레지오 단원의 영성
10주- 11월 15일 단원의 순명, 졸업미사
김선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