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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평택대리구 안성지구 순교자 현양대회

작성자 : 전창남 작성일 : 2010-09-19 조회수 : 800
 

9월 19일 미리내성지에서 평택대리구 안성지구 주최로 순교자 현양대회가 열려, 1,500여 명의 신자들이 모였다. 이날 참석한 이들은 미사 중 갑자기 내린 폭우로 잠시 미사를 중단했다가 103위 기념 대성당으로 이동해 성찬예절부터 봉헌하게 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순교자를 현양하기 위해 모인 한 마음으로 미사 후 김대건 성인 유해공경예절까지 모두 마쳤다.
 

 
 
 안성지구 사제단과 함께 이날 미사를 집전한 평택대리구장 김화태 신부는 “순교자들은 하나 밖에 없는 목숨을 기꺼이 하느님께 내어 순교하고, 신앙을 유산으로 남겨주었다.”고 전하며 “비록 피는 흘리지 못할지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이 시대의 순교는 일상생활에서 하느님을 우리 모두의 첫 번째 자리로 모시는 것”임을 강조했다. 이에 “기본적인 기도생활과 희생 실천과 더불어, 이익에 빠르기 보다는 스스로 ‘바보’가 됨으로써 이 시대의 순교를 이루자.”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이날 현양대회에 앞서 공도, 대천동, 던지실, 미리내, 미양성요한비안네, 안성, 양성, 죽산본당 등 안성지구 내 8개 본당 청소년들은 이날 오전 5시부터 10시까지 미리내성지까지 도보순례를 함께 하고 대회에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전창남, 이윤창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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