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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이천본당 설립 69주년 기념 행사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0-10-24 조회수 : 406
 
 용인대리구 이천본당(주임 안준성 신부)은 10월 24일 설립 제69주년을 맞아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 이천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체육대회에는 900여 명의 신자들이 참가해 공동체의 일치와 화합을 다졌다. 짝수 해마다 여는 격년제 원칙에 따라 이날 개최된 체육대회는 ‘기차놀이’로 준비운동을 한 후 ▲박 터뜨리기 ▲목표물 맞히기 ▲장애물 달리기 ▲돼지 몰이 ▲여자 단체 축구 ▲남자 족구 ▲청소년 보디가드 피구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유아 볼링대회 ▲이어달리기 ▲미션 노래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중간에 행운권 추첨으로 세탁기·자전거 등 푸짐한 상품도 주어졌다.
 
  안준성 신부는 미사에서 신자들에게 “69주년 체육대회를 통해 하느님 안에서의 일치와 단결을 이루자”며, “본당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해나가기 위해 복음에 젖은 형제자매들 간의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향취를 이웃에 전파함으로써 그들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성당으로 옮길 수 있도록 표양을 보이자”고 청했다.
 
 본당 총회장 이병대(모세·57) 씨는 “올 체육대회에 이어 내년 본당 설립 제70주년을 뜻 깊게 보내기 위해 ‘70주년 준비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며 “소공동체 및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내년이면 70주년을 맞게 되는 이천본당은 재정관리·청소년위원회가 함께 교구 현안인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에 대한 토의 끝에, 프로그램과 제도의 변화에 앞서 사람에 대한 재정적 투자가 우선이라고 진단하고, 본당 차원의 청소년 기금을 조성하자는데 합의했다. 이에 지난 4월 1일부터 연말까지 ‘교무금 1개월 더 내기 운동’과 ‘지역 농산물 판매’ 등을 전개해, 현재 3천7백여만 원 가량의 ‘청소년 후원기금’이 모아졌다. 본당에서는 이를 통해 중·고등부 주일학교 등록학생의 피정·교육·행사 등에 보조금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요리·사진·여행·성인전 묵상·봉사·밴드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잠재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고 있다.
 
  1941년 7월 4일 ‘성모의 원죄 없으신 잉태’를 주보로 설립된 이천본당은 그동안 가남·모전동·신둔·아미동 등 이천지구 내 4개 본당을 분가시켰으며, 현재 신자 수는 4천여 명에 달한다. 이천시 중리동 178-5에 위치해 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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