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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전신자 영상 피정

작성자 : 류재덕 작성일 : 2011-01-31 조회수 : 466
 
   1월 30일 동백 제1성당(주임 안빈 제랄도 신부) 지하 성전에서는 영상 피정이 실시됐다.
   지난 해 12월 24일 임시 성전에서 성전 신축 현장으로 이사 온 동백 제1성당은 춥고 열악한 환경에서 미사를 드리며 함께 수고하는 본당 신자들의 화합과 영적 신장을 위해 이번 피정을 마련했으며, 13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했다.
 
   영상 피정을 진행한 성 바오로 딸 수도회 고혜경(아순타)수녀는 피정 전체를 3부로 나누고 음악과 영상을 이용하여, 피정에 참석한 신자들이 이 시간 만큼은 모든 것을 맡기고 마음으로 하느님 안에 머무르도록 인도했다.

   1부 ‘주님께 기도해, 사랑해’ 시간을 통해 고 아순타 수녀는 옆사람과 인사나누기를 통해 분위기를 밝게 이끈 후, “이 세상에서 예쁜 사람은 아름다운 것을 볼 수 있는 사람, 가장 소중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칭찬할 때, 불행에 있는 사람은 사랑을 잃는 사람”이라서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에 대해 말했다.
 
    또한 2부에서는 서울역 거지 소년에서 미국 워싱턴주 상원이 된 신호범 의원의 인생다큐멘터리를 시청하였는데, 사랑과 포옹이 주는 감동을 잊은 적이 없다는 그의 말을 통해, 다시 한 번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3부 기도 영상물을 통해 신자들은 우리에게 늘 다가오시며, 성령께 우리 마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성부, 성자와 성령을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날 피정에 참석한 유택순 요안나 씨는 “의식은 하면서도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하느님이 나에게 하셨듯이 이해하고 칭찬하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진태 대건안드레아 총회장은 “모범적인 생활과 기도로 주님의 사랑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류재덕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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