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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교구 장애아 주일학교 첫 번째 공개수업

작성자 : 이송분 작성일 : 2011-03-14 조회수 : 650

 

   수원교구 장애아 주일학교 교사 연합회에서는 13일 성남동본당(주임 최진혁 세바스티아노)에서 처음으로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예수님께서 너무나 사랑하시는 우리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사순절의 의미를 배우고 예수님 사랑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까지 장애아 주일학교는 전적으로 본당 신부의 재량으로 신설, 운영되어왔다. 그러나  2010년부터 교구의 인준이 실시되어, 이를 통해 본당마다 장애아 주일학교가 설립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었으며, 본당에서는 교구차원의 재정적 뒷받침을 받게 되었다.

 

   장애아 주일학교는 현재 수원교구 195개 본당 중 9개 본당에서만 운영되고 있으며, 약 90여 명 정도가 장애아주일학교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본당 수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숫자다.

 

    장애아 주일학교 회장 천인준(베드로) 씨는 “예전에 비해 장애에 대한 일반인들의 긍정적 인식의 변화가 있었다고 해도, 여전히 장애에 대한 무조건적 편견이 뿌리 깊다"면서, "우리 모두가 언제든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본당 수에 비해 장애아 주일학교와 교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장애를 가진 아이들도 장애아 주일학교에 나와서 주님의 사랑 안에 보살핌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송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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