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오산지구 주일학교 초등부 도보성지순례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1-06-11
조회수 : 863
평택대리구 오산지구는 6월 11일 지구 내 본당 주일학교 초등부를 대상으로 경기도 이천 어농성지에서 단내성가정성지까지의 여정에 이르는 ‘하늘빛 축제’ 도보성지순례를 가졌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로마서 10, 15)를 주제로 실시된 도보성지순례에는 갈곶동·기안성바오로·동탄능동·동탄부활·동탄숲속·병점·오산·은계동 등 8개 본당에서 온 주일학교 초등부 어린이와 교사 및 봉사자 등 550여 명이 참가했다.
‘2011 오산지구 하늘빛 축제 도보성지순례’는 작년 은이성지~미리내성지 코스 순례 후 두 번째 개최된 연례 행사로, 이날 어농성지를 출발하여 8km에 이르는 길을 순례한 참가자들은 도착지인 단내성가정성지에서 순례 여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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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파견미사를 집전한 오정섭(이냐시오 데 로욜라·갈곶동본당 주임) 신부는 강론에서 “성령 강림 대축일을 앞두고 하느님 향해 묵상하며 걸은 도보성지순례가, 교회 희망인 어린이 여러분에게 영성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순례 여정은 또한 주님께서 가신 길을 따라가는 믿음의 길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도보성지순례를 주관한 김경화(헤드빅·동탄숲속본당 주일학교 초등부 교감) 씨는 “하느님이 바라보시는 기쁜 잔치인 ‘하늘빛 축제’는, 지구 내 주일학교 초등부 어린이들이 ‘하느님 안에서 일치’되어 순교자들의 발자취를 따르며 몸과 마음을 가다듬어 예수 성심과 합치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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