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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리구 상하 성모세성당(주임 송병수 시몬 신부)봉헌식이 9월 4일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용인대리구장 김학렬 신부와 대리구 사제단이 공동 집전한 가운데 거행됐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상하 성모세성당 봉헌을 축하하며,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아름답게 꾸미고 주위 환경도 잘 조성한 것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하고, “성전 봉헌을 계기로 쉬는 교우 인도와 새로운 예비 신자들이 모여들 수 있도록 하여, 하나로 화합하고 하느님의 진리를 선포하는 주님 마음에 드는 성전이 되도록 하자”고 역설했다.
특히, “2013년 교구 설정 50주년 해를 더욱 빛내기 위해 구역·반 소공동체가 활성화되어, 일치 화합하고 선교에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모든 본당의 공동체에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이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웃과 자신에 복음의 말씀을 발전시켜 모든 신자들과 함께 성전 봉헌을 축하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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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 성모세성당의 규모는 대지면적 5115㎡, 건축면적 1024㎡의 지하1층, 지상4층 콘크리트 건물로,1층에는 대강당과 사무실, 사제 집무실, 수녀 집무실이 있으며, 2층 교리실, 3층 성전, 4층사제관, 지하1층에는 악기연습실을 갖췄다. 성당측은 성당 주변의 자연 환경을 활용하여, 인조잔디구장, 산책길, 쉼터 등과 야외행사를 치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2004년 설립된 상하 성모세본당은 1100여 세대에 신자는 3000여 명이다.
류재덕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