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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감동의 하모니, ‘광명 다소니 합창단’ 금상 수상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1-11-30 조회수 : 578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 안나 수녀) 다소니 합창단(지휘 박은정·반주 추지은)이 지난 11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제19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 장애인 합창대회에 출전하여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회장인 정운찬 전(前)국무총리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전국의 16개의 팀이 출전하여, 장애를 넘어선 합창을 통한 아름다운 화음으로 멋진 감동의 공연을 보여줬다.
 
   발달장애인 및 비장애인들로 구성된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다소니 합창단은 지정곡 ‘고향의 봄’ 과 자유곡 ‘보리피리’를 불러 관객들의 큰 박수 갈채를 받은 것은 물론, 당당히 금상을 수상하여 트로피와 상장 및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다소니 합창단의 금상 수상은 하루아침에 이루어 진 것이 아니다. 광명장애인봉합복지관에서는 2003년부터 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사회통합과 재활을 목적으로 음악수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올해 6월 11일 정식으로 장애인 예술단을 하기 까지 박종덕 단장의 아낌없는 지원과 전문음악 자원봉사자의 지도, 단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다.
 
   한편, 광명 다소니 예술단은 지적·발달 장애인을 단원으로 하며, ‘합창단, 쳄버오케스트라단, 뮤지컬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국 장애인 합창대회에서의 다소니 합창단 수상 소식은 금상 수상은 지적·발달 장애인도 예술인으로써 성장·발전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으며, 광명장애인복지관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장애인들이 장애의 벽을 넘어 문화예술단으로 활동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보여 준 좋은 예로 앞으로의 활동에 큰 기대를 걸어본다.
 
   본 대회는 UN이 정한 ‘세계장애인의날’(12월 3일)을 기념해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주최를 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국민연금공단, KBS, MBC, 복지TV, CTS, CBS, 연합뉴스, 한겨례신문사, Metlife생명보험(주) MDRT가 후원을 했다.
 

최효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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