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병원 원목 봉사자 연수

작성자 : 이안라 작성일 : 2012-05-15 조회수 : 696

신고

   병원 원목실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가 5월 10일 교구청에서 열렸다.

   교구 사회복음화국(국장 홍명호 베드로 신부)가 주최한 이번 연수는 ‘의사소통’을 주제로 한 강의로 진행됐으며, 봉사자 75명이 참석했다.

   임상사목을 담당하는 작은형제회 프란치스코회 박재한(루카) 신부는 ‘영적돌봄에 대한 이해와 실제 - 환자와의 대화 기법’에 대해 강의했다. 또,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성필 교수는 ‘환자의 심리’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환자의 심리를 알고 다가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날 강의 후에는 봉사자들의 ‘강의 주제 토론’ 시간이 마련됐다. 봉사자들은 강의를 들으면서 느꼈던 바와 자신의 봉사 체험을 실례로 들며 앞으로 환자들에게 좀 더 진심을 갖고 다가설 것을 다짐했다.

   파견미사를 주례한 홍명호 신부는 “지금은 내가 봉사를 하고 있지만, 머지않은 미래에는 내가 봉사를 받을 수 있다”고 전제하며, “내가 하는 일은 매우 고결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는 생각으로, 진심을 다해야 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연수에는 아주대병원, 보바스기념병원, 헤리티지너싱홈, 한림대성심병원,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봉사하는 원목수녀와 봉사자들이 참석했다.

교구 홍보전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