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성남동본당 설립 30주년 감사미사
작성자 : 박정숙
작성일 : 20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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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동본당(주임 최진혁 세바스티아노 신부)은 5월 20일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본당 설립 30주년 감사 미사를 봉헌했다. 이 미사에는 성남대리구장 조원규(야고보) 신부와 역대 주임신부, 본당출신 사제와 수도자 그리고 역대 수도자와 이재명 성남시장, 신상진 국회의원 등 성남 지역 자치단체장과 신자들이 참석해, 본당 설립 30주년을 맞게 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렸다.
이날 행사는 감사 미사, 전 신자의 한마음성경필사 봉헌, 본당 연혁 슬라이드 상영, 성남대리구장 조원규 신부와 역대 주임 신부 축사, 축가(성악가 임선혜 아녜스),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축사와 강론을 통해, “30년 동안 하느님께서 함께 하시어 성남동성당을 크게 성장시켜 주셨으며, 또한 지역 사회에 중심 역할을 잘 해 왔다”고 치하하고, “오늘을 기점으로 지역 복음화와 가정 성화에 더 노력하여 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2대 주임 최충열(마태오·현 조원솔대본당 주임) 신부는 축사를 통해 지난 세월을 회상하면서 건물 신축하며 함께 고생한 신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역대 주임 신부의 축사마다 성남동본당 신자들은 환호와 박수로 답례하며 축하의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한편 축가(You Raise Me Up)를 마친 성악가 임선혜 씨는 “중·고등부 청소년기를 성가대 단장 등 열심히 신앙생활에 많은 시간을 쏟았음에도 오늘날 이 자리에 서 있다”면서, 특별히 청소년들이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당 마당에는 본당 30년의 자취 ‘어제와 오늘’을 담은 사진전이 열려 신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성남동본당은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본당 마크 공모전 ▴국내·해외 성지순례(신청자에 한함) ▴전신자 한마음 캠프(8월 17~19일)를 진행하고 있다.
<성남동 본당 연혁>
1982년 수진동 성당에서 분리(신자 2014명). 1982년 2월8일 설립 인가
1987년 성당 기공식. 1991년 7월 23일 성당 완공. 대성전에서 첫 미사 봉헌
1993년 분당성당 분가(4,131명). 1997년 첫 사제 탄생(윤민서 미카엘)
1998년 5월 23일 성당 봉헌식(축성 : 주교 최덕기 바오로 )
2008년 안나의 집 신축. 2010년 성남대리구 청소년거점성당 지정
2012년 5월 현재 신자 수 4,482명
박정숙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