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교구 심포지엄이 5월 31일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개최됐다.

   故김남수 주교의 선종 10주기를 맞은 올해 교구 심포지엄에서는 ‘모두 하나가 되게 하소서’를 주제로 김남수 주교의 삶과 영성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이날 심포지엄은 ▴故김남수 주교의 삶과 영성에 관한 다큐영상 상영 ▴격려사 - 교구장 이용훈 주교 ▴발제 1 - 사목자 김남수 주교(최재용 바르톨로메오 신부) ▴발제 2 - 김남수 안젤로 주교와 생명운동(송영오 베네딕토 신부)의 순으로 진행됐다.

   파견 미사를 주례한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맑고 티 없이 인자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일치, 화해, 선교, 성소, 생명사랑’을 몸소 실천한 김남수 주교님의 정신을 우리도 본받아야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심포지엄이 개최된 정자동주교좌성당 양쪽 계단에는 3층 성당으로 오르는 동안 감상할 수 있도록 김남수 주교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이날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서기수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