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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故김남수 주교 선종 10주기 추모 미사

작성자 : 이안라 작성일 : 2012-06-04 조회수 : 910
 
   올해로 선종 10주년을 맞는 수원교구 제2대 교구장 故김남수(안젤로) 주교의 선종 10주기 추모 미사가 6월 1일 미리내성지에 위치한 한국 순교자 103위 기념성당에서 봉헌됐다.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의 주례로 봉헌된 이날 추모 미사에는 제3대 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와 수원교구 사제단, 수도자와 평신도 약 400여 명이 참석해 故김남수 주교의 영원한 안식을 기도했다.
 
   추모 미사 강론을 통해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故김남수 주교를 “활기 넘치고 열정적인 사목직 수행, 우렁한 음성, 소탈한 웃음, 매사에 긍정적이고 낙천인 성격과 삶, 온화하고 인자하신 모습, 몸에 깊숙이 밴 신앙심에서 우러나는 논리정연하고 체계적인 강론말씀과 가르침을 주신 분”으로 회상했다.
   그러면서, “김 주교님은 한국 현대사의 격동기를 지켜본 증인으로서 우리 시대에 착한 목자이시고 큰 어르신이며 스승이시고 교회와 세상을 온몸으로 비추신 한줄기 등불이셨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용훈 주교는 “한 사제로서 주교로서 깨끗하고 고결하게 교회와 하느님을 위해 온 생애를 바치신 김남수 주교님을 위해 하느님께서는 하늘나라에서 큰 상을 마련해 주셨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남수 주교님은 하느님 품안에서 교구와 수도회발전, 그리고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훌륭한 사제가 많이 배출되기를 기도하고 계실 것”이라고 말한 이용훈 주교는 “신자들도 생전에 사제들과 수도회, 그리고 생명운동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셨던 주교님의 유지를 받들어 교구와 본당, 수도회 성장, 신학생의 영성과 생명운동을 위해 많은 기도와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미사에 앞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최덕기 주교, 교구 사제들과 신자들은 미리내 성지 내에 마련된 김남수 주교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으며, 한국 순교자 103위 기념성당에서 연도를 봉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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