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안산성마르코 본당 예비신자 입교식
작성자 : 김준식
작성일 : 2012-09-10
조회수 : 587
안산대리구 안산성마르코 본당(주임 이승희 라우렌시오 신부)에서는 9월 9일 예비신자 입교식을 실시했다.
이날 입교식에 참가한 예비신자는 총 32명으로, 이들은 주일 교중미사에서 독서와 복음말씀을 들으며 성당 전례를 체험하고 환영의 인사와 신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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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신부는 예비신자 입교예식을 통해, 예비신자들 이마에 십자표를 새겨주며 “오늘 그리스도의 십자표를 받은 이들에게 하느님의 부르심에 따라 생명의 원천인 세례를 받게 하시며 우리와 함께 주님의 식탁에서 빵을 나누고 마침내 당신이 약속하신 영원한 행복에 이르게 해 주시도록” 기도했다.
이날 입교자 중에는 아들과 부부 등 한 가족이 입교하여 눈길을 끌었다. 김진태(45), 김지연(39)부부, 김영호(13) 군이 그 주인공.
김진태 씨는 “모친과 누나들의 열심한 모습에 마음은 있었지만 직장 때문에 그동안 입교를 결심하기가 어려웠는데, 결심을 하고 나니 이렇게 편할 수가 없다”며, “행복에 이르게 해 주신다는 말씀을 이해할 수 있겠다”고 밝게 웃었다.
한편, 안산 성마르코 본당에서는 지난 7월 22일 세례식을 통하여 42명의 새 신자를 배출한 바 있으며, 9월 한 달은 ‘예비신자 입교의 달’로 정하여 많은 예비신자들을 인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준식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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