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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2012년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 임원연수

작성자 : 이상숙 작성일 : 2012-11-12 조회수 : 673

 

   수원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조정은 프란치스카·영성지도 문희종 요한세례자 신부)는 11월 10일 교구청 지하강당에서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 임원 연수를 실시했다.

 

   교구에 등록되어 있는 24개 단체의 임원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연수회는 ‘섬김의 리더’를 주제로 한 강성숙 수녀의 특강(본오종합사회복지관 관장)에 이어 문희종 신부의 교구현안에 대한 공지,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의 미사 및 특강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 강성숙 수녀는 “교회 안팎 어디에서나 리더의 역할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리더는 권위가 있어야 하는데, 이는 봉사하는 삶에서 비롯될 때 권위가 있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어 최고 권위 있는 봉사자의 참모델로 예수님을 꼽은 강성숙 수녀는 ‘김수환 추기경, 이태석 신부, 간디, 달라이라마’등을 열거하면서, “권위있는 사람의 특성은 아가페적인 사랑이 함께 한다”고 역설하며 2시간 동안 열띤 강의를 이어갔다.

 

   미사 중 있은 특강 시간에 이성효 주교는 “교구 단체를 대표하는 임원들이 공동체의 책임을 맡고 있으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 공동체가 하느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까를 자각하고, 독서를 통해 그 원의를 찾아내고 기도로서 하느님께 청하는 자세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오늘 복음 속에서 ‘사라지는 재물로 사라지지 않는 재물을 쌓는 일’이란, 사라지고 없어지는 물질을 영원한 생명을 얻는 일에 기쁨을 가지고 이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정은 회장은 “교구 설정 50주년을 맞이하여 교구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각 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명예기자 이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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